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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배달 음식 리뷰

춘천 만천리 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

by Mr.정보통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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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온 두나입니다 ㅎㅎ
오늘은 춘천 만천리 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 리뷰를 해볼까 해요!
내돈내산은 아니고 아빠가 사준 추어탕!!!


최근 제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배우는게 있는데 앞에 있는 다른 수업과 시간이 겹치다보니 셔틀버스를 타지 못해 아빠가 데려다주세요.


원래는 차 안에서 대충 빵으로 때웠었는데 아빠가 그냥 점심 사먹자고 말씀하셔서 그 다음부턴 아빠와 맛집탐방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늘 정신이 팔려서 사진 찍은 거라곤 추어탕 뿐 ㅠㅠㅠㅠㅠ
저의 첫 추어탕 도전인데 괜찮았어서 올려봐요.





아빠는 예전부터 추어탕 먹으러 가자고 절 꼬셨었는데 거부감이 있어서 늘 거절했던 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간다니!!! 뭔가 징그럽잖아요 ㅠㅠㅠㅠㅠ


근데 어느날 아빠가 오리탕 먹으러 가자고 끌고 가더니 맛나게 먹는 절 보곤 추어탕이랑 오리탕이랑 맛 비슷하다고 한번 가자고 다시 한번 절 꼬시는 거 있죠?


그래서 아빠의 오래된 맛집인 춘천 만천리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으로 고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밑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석박지와 김치, 고추와 같은 기본적인 상차림!
딱히 제가 먹을 건 없었..


그 중에서 저희 아빠가 그렇게 예찬하던 소면도 있네요 ㅋㅋㅋ
추어탕에 소면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서 아저씨들이랑 가면 경쟁하듯 먹는다고 ㅋㅋ
추가도 여러번 할 정도로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요게 석박지!!! 가위가 같이 있어서 잘라먹으면 된답니다.


근데 저는 엄마가 담근 김치만 먹는지라... 요건 다 아빠차지!





드디어 나온 설악추어탕!!!
우거지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여기에 들깨가루만 더 추가해서 한입 먹어보니 오리탕 맛이랑 비슷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


이게 다 아빠의 큰그림....
소면도 같이 말아서 먹으니 소면이 국물을 머금어서 맛있어요.
더 추가할까 했지만 빨리 먹고 가야했기에 pass!




첫 추어탕 도전이었지만 입맛에 꽤 맞아서 완뚝 ㅋㅋㅋ
아빠가 언니것도 포장해갈까 물어봤는데 저희 언니는 질색팔색하더라구요.
오리탕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랑 아빠랑만 먹었던...


쨋든!!! 춘천 만천리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 정말 추천드려요.
저희 아빠도 비린내가 나거나 하면 잘 못먹는지라 비위약한 저를 이끌고 간 곳인만큼 냄새가 하나도 안 났어요.


이제 순대국만 도전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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