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한 그릇 음식 레시피

입안에서 상투스 울리는 꼬막비빔밥 만들어 먹기!

Mr.정보통 2021. 4. 2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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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가 보내주신 꼬막무침으로 꼬막 비빔밥을 해먹었답니다.
실은 벌써 5번은 만들어 먹었는데 엄마가 잔뜩 보내주셔서 아직도 한 가득 남아있네요.
그저 행복♡






이것이 바로 엄마가 보내주신 꼬막무침!
저희 엄마의 요리법은 별 거 없습니다.
우선 꼬막을 해감한 뒤 입을 벌릴 때까지 삶은 후 일일이 껍질을 까 다시 한번 깨끗하게 씻어줘요.
원래 그냥 여기서 껍질만 까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 엄마는 먹다가 뻘 씹히면 바로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꼼꼼하게 씻어내신답니다.







그냥 먹는 게 더 맛있긴 하죠~ 조개의 육수? 이런 게 빠져나가긴 할 테니까요.
하지만 먹는 내내 뻘을 콰득 씹을 일이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그 다음 간장, 참기름, 깨, 쪽파,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래도 맛있는 꼬막무침이 완성된답니다 ㅎㅎ





자! 이제 꼬막 비빔밥을 해볼거에요.
찬밥에 비벼도 맛있지만 밥이 안 남아서 부랴부랴 밥을 했어욬ㅋㅋㅋ
갓 지은 밥을 양푼이에 양껏 넣어주세요!





그 다음 원하는 만큼 꼬막무침을 가득 넣어주세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꼬막이라 잔뜩 넣었어요 ㅎㅎ
조개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꼬막이거든요.
그 쫄깃한 맛을 다른 조개는 따라오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 다음 위에서 보여드린 양념장을 그대로 만들어서 같이 비벼주시면 끝!
여기에 청양고추 얇게 썰어서 넣으면 매콤한 맛도 더해져서 진짜 맛있어요 ㅠㅠ
저는 쪽파도 없고 청양고추도 없어서 못 넣었지만 여러분들은 꼭 넣으세요!
맛의 풍미가 달라진답니다.





맛나게 비빈 꼬막 비빔밥을 한숟갈 가득~냠♡
꼬들꼬들 쫄깃한 꼬막과 짭짜름하고 고소한 양념맛의 조화가 굿!
여기에 쪽파 향이 스르륵 감기는데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ㅠㅠ
먹다가 고소한 깨가 톡톡 터지는 맛도 일품!







이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네요 ㅋㅋㅋ
굳이 꼬막 비빔밥 먹으러 식당에 가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ㅎㅎ
진짜 입맛 없을 때 최고인 꼬막비빔밥!
제가 원래 먹는 양보다 많았던 걸 어느새 순삭해버렸네요.
짭짜름하고 고소한 것이 손이 안 멈추는 ㅋㅋㅋ
내일 또 먹을 생각에 그저 행복하네욤⸜(*'꒳'* )⸝




여러분들도 맛있는 꼬막비빔밥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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